맛집 찾는 물고기 55

원흥역 '곽선생왕만두' (포장만 가능!)

할모니댁에 어떤 간식을 사가면 좋아하실까 하다가 고른 곽선생왕만두! ✅️ 김치새우만두 5개 6,000원 ✅️ 갈비만두 10개 6,000원 ✅️ 찹쌀도너츠 3개 2,000원 총 14,000원어치 구매. 1km 밖에서 봐도 만두가게.울 할모니 원픽은 만두가 아닌 찹쌀도나쓰 였다.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쫜득쫜득하고 달달한 찹쌀도나쓰! 다음엔 찹쌀도너츠를 많이 사가야쥥.. 🙂

노은역 백년물갈비(구.예향정), 점심특선으로 먹은 소불고기 후기

우리 가족이 자주 가던 쌈밥집 예향정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노은역 부근에서 가장 좋아했던 가게 중 하나라 아쉽긴 하지만, 일단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포스팅도 해보겠음. 먼저 노은역 백년물갈비 메뉴판이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 난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지. 메뉴판 뒷쪽엔 산더미소물갈비와 옛날소불고기 맛있게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시킨 건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 중 소불고기정식! 1인 10,000원이다. SNS이벤트 중이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음료수나 달걀찜을 서비스로 주신다. 우린 달걀찜 받아서 먹었음 히히 보들보들 푸딩같은 스타일의 달걀찜. 좋다. 이 포스팅은 달걀찜 서비스와 별개로 그냥 남기는 기록이다. 끓기 시작하면 ..

교대 황지살 전문점 '상록수' 메뉴 추천 (메뉴판 있음)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된 교대 황지살 전문점 '상록수' 후기. 외관: 느낌있는 허름함(?)을 뽐내고 있음. 줄서는식당에도 나왔고, 유튜브 쯔양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할머니 친구네 놀러온 것 같은 느낌. 우리 할머니댁 느낌은 또 아니라서.. 할머니 친구로. 칭구의 말에 따르면 황지살 & 비빔수제비 이 두 가지만 시키면 된다고 한다. 다른 건 먹어볼 필요도 없고 두 개가 제일 맛있다나. 교대 상록수 기본 반찬 세팅이다. 황지살이 나왔다. 위에 뿌려주신 건 녹차가루일까? 구워먹었을 때도 특별히 뭔가 맛이 나는 건 아니었어서 확실하진 않다. 비빔수제비. 양배추와 깻잎, 김가루, 대파 등이 올려져 있어서 비닐장갑 끼고 비벼주면 된다. 교대 상록수는 보리차를 주신다. 우린 쏘물(쏘주+물)파이기 때문에 이날은 보리차와..

상암동 JMT 양갈비화로구이 전문점 '램스빌'

++ 얼마 전 (6월 초) 또 다녀온 기념 메뉴판 업데이트 ++ 이번에 갔을 땐 양갈비+연맥 조합으로 조짐. 램스빌만의 특색메뉴 난&카레도 은근 계속 당기는 맛..! -- 여기서부터 원문 -- 상암동에서 제일 맛있는 양갈비화로구이 전문점 램스빌.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와 양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청양고추는 소스에 취향껏 넣어먹으면 됨! 크으 양갈비 때깔 보소.. 신선함 끝판왕 화로가 등장하고 잠시 후 채소가 먼저 불 위에 올라간다. 채소구이는 양파와 방울토마토, 대파, 가지! 채소 조하 다 조하 💙👍 양갈비가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칭다오도 한 잔씩 😍 역시 양고기는 칭다오맥주가 짱인듯. 양배추샐러드나 올리브, 땅콩 등 기본 반찬을 안주삼으면 된다. 상암동 램스빌에서 처음 먹어본 마늘밥. 김도 양갈비 옆에 ..

춘천 여행 마지막날 '어쩌다농부' & 카페 '리버레인'

어쩌다농부 춘천 어쩌다농부는 친구가 전부터 가고 싶었다고 해서 마지막 날 점심 코스로 선택한 곳. 가게 이름만 봐도 식자재와 레시피가 건강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 가게. 우린 11시 에어비앤비 체크아웃을 하고 육림고개 쪽으로 슬슬 걸어갔다. 이번 여행은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는데, 숙소 컨디션이나 위치도 최고였음. 아무튼 10여 분 걸어서 육림고개 어쩌다농부에 도착했다. 가게에 들어서자 이미 거의 만석이고, 여섯 명 테이블 한 자리만 남아 있었는데 우린 그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앉았다. 주문은 자리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하면 된다. 메뉴는 많지 않아서 더 좋았다. 뭘 먹어야 할지 길게 고민하는 것보다는 가게가 추천하는 메뉴들 중 먹을 것만 고르면 되기 때문이다. 이곳에 꼭 와보고 싶었던 친구의 바람대로 우린..

춘천 명동닭갈비 골목에서 어떤 가게를 갈까 고민된다면 '구미닭갈비'로

춘천 명동닭갈비 골목에 가면 어떤 가게로 가야할지 고민되곤 한다. 사실 경험상 아무 가게나 가도 맛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블로그 찾아서 후기 확인해 가며 고른 구미닭갈비로 갔다. 친구 기다리며 한 번 찍어본 구미닭갈비 가게 내부 사진, 테이블도 있고 신발 벗고 들어가 앉을 좌식 테이블도 있다. 구미닭갈비 메뉴판. 우린 닭갈비 2인분부터 주문했다. 볶음밥을 먹어야 해서 사리 추가는 따로 안 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심. 정말 시원했던 구미닭갈비 살얼음동치미. 전날 마신 술은 이걸로 해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열심히 볶아주신 닭갈비와 막판에 추가해서 먹은 치즈볶음밥. 역시 철판닭갈비는 볶음밥이 필수! 구미닭갈비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하면 5프로 할인도 해주신다. 택배주문도 받으신다고 ..

만족도 높은 이베리코 맛집 '노량진생고기' (메뉴판 有)

자주 가던 노량진 다독이네를 이날도 가려 했으나, 리모델링이 웬말이냐.. ㅜ_ㅜ 그나저나 홍대 쪽에도 체인점 생겼던데.. 다독이네 잘 나가네...ㅎ 아무튼 그래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독이네 2호점으로 향했다. 근데 가게 앞에 사람은 많고, 키오스크에 대기 신청은 못 한다고 하고.. 기다리기도 싫었기 때문에 근처 다른 가게를 도전해 보기로. 전에 걷다가 쓰윽 봤던 근처 가게 중 이베리코 매장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근데, 앉자마자 가져다 주시는 반찬 세트부터 마음에 쏘옥 든다. 이런 깔끔함 넘모나 내 취향.. 내 마음에 쏙 든 두 번째 포인트! 개별 포장된 수저 ㅠ_ㅠ 너어무 좋다. 대부분 음식점은 수저통에서 각자 꺼내먹게 되어있는데, 젓가락 방향이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손..

서울 고속터미널 가성비 좋은 건강 맛집 '소녀방앗간'

와, 역시 고터엔 맛있는 가게가 참 많다고 또 한 번 느낀 하루. 예전에는 호남선인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은 맛있고 깔끔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고, 경부선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시설이 노후되어 전체적으로 조금 덜 청결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경부선이 몇 년 전 싹 리모델링을 하고 나서는 화이트 인테리어로 청순(?)한 분위기로 변신했더랬다. 오늘은 그 청순모드 서울 경부선에 어울리는 가게이자 가성비 좋은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맛집엔 소녀방앗간 포스팅이다. 소녀방앗간 서울고속터미널점. 메뉴판 사진은 네이버에서 캡쳐해옴. 메뉴판만 봐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앞으로 도장깨기 하듯이 메뉴들 이것저것 시도해볼 예정이다. 오늘은 참명란비빔밥을 시켰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중...

안주도 다양하고 가격도 만족한 신사동 가로수길 '띠포차'

처음에 보고 어떻게 읽는 건지 몰라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띠포차라고 읽는다고 한다. 리포차인가 잠시 헷갈렸으나.. 디귿 ㄷ이 두 개 위아래로 있는 띠! 포차였던 것. 국물요리, 메인요리, 사이드, 가벼운 안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날 친구에게 1) 실비김치 & 수육 2) 청양스지탕 3) 매콤불고기 크림파스타 이렇게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하라고 줬고, 2번 청양스지탕으로 결정! 청양이라는 단어가 앞에 있어서 매울 거라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그냥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맛! 신사동 띠포차, 이거보다는 내부가 좀 더 밝지만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의 인테리어로 차분한 느낌의 매장이다. 난 좋았음! 너무 밝으면 술 마시기 불편해! 가로수길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매장 분위기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고속터미널역 경부선 '서울깍두기'에서 혼자 밥먹기!

오늘은 호남선 옆건물 경부선 서울깍두기에서 혼밥을 :) 확실히 센트럴시티에 있는 매장들보다 가격대가 좀 더 낮은 편인 것 같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을 합쳐서 12개 (아마도) 소금과 후추, 컵, 물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다. 밑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온다. 원래는 설렁탕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오늘은 소우거지국밥을 시켜서 먹었다. 우거지도 넘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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