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는 물고기 55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 '산더덕 숯불닭갈비'

한참 전에 다녀와놓고 귀찮아서 안 쓰고 있던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 '산더덕'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2년 전쯤 춘천 토박이 친구가 명동 철판닭갈비보다 더 맛있는 닭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쫓아갔던 곳인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또 한 번 방문한 곳!! * 2018년 방문했던 증거 기록 👇 https://www.instagram.com/p/BngFRJGnup_/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춘천 산더덕은 그사이 확장 이전을 했고, 가게도 더 깔끔하고 넓어졌다. 그전엔 좀 허름하고 아담한 가게였는데, 지금은 단체 손님도 수용가능한 넓은 홀과 서빙하는 직원 분들도 생김!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맛있게, 정성껏 음식을 해주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우린 소금닭갈비와 양념닭갈비를 총 3인분 주문..

대전 지족동 맛집 '명태촌' 맛있고 배부른 점심특선! (메뉴판 有)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지족동 맛집 '명태촌', 예전에 이사왔을 때 처음 먹어보고 그 후로는 코로나 때문에 포장해서 여러 번 먹은 명태촌. 점심특선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지만, 맛있어서 그정돈 기다릴 수 있음. (20분 이상 걸렸던 것 같은데, 체감상 더 길게 느껴졌을 수도..?)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무우 장아찌, 구운김, 감자채볶음, 톳무침, 간장고추(?)가 나온다. 구운 김 위에 밥이랑 명태조림을 올리고 간장에 절인 청양고추를 싸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명태조림은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매운맛은 많이 매운 편! 대전 원 생막걸리도 시켜봄! 명태조림엔 막걸리가 참 잘 어울린다. 입구 쪽엔 충전기와 손소독제가 준비되어 ..

[집콕중] 중국 음식점 스타일로 토마토달걀볶음 만들어 먹기!

맨날 배달시켜 먹는 것도 지겨워서, 오랜만에 좋아하는 중국 요리 중 하나인 番茄炒蛋을 해봤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겨우 서른'이라는 중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걸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짐.. (단순) 재료는 초간단! - 달걀 8알, 토마토 5개, 식용유, 소금, 그리고 중국 정통 토달볶 맛을 내줄 비법소스까지 (정체는 영상에) 한손으로 찍으면서 만드느라 영상이 조금 정신없긴 하지만 :) 뭔가 쉽게 해먹을 걸 찾고 있다면 추천!! 중국에선 토달볶을 반찬으로도 먹지만, 밥에 올려서 덮밥처럼 먹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내 저녁메뉴는 토달볶덮밥이 되시겠따. 헤헿.

[집콕중] 데우기만 하면 끝! 초간편 밀키트 '락희안 마파두부'

시국이 시국인지라 맛집은 도저히 다닐 수 없으므로 ㅠ_ㅠ 집콕 중에 만난 락희안 마파두부 밀키트! 온라인 체험단을 모집 중이라고 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신청해봤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담겨 배송된 마파두부 키트 3개. 한개가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된다고 써있는데, 우린 그냥 해동이 살짝 된 상태로 냄비에 통째로 넣은 후 약불에서 해동하고 중불에 익혀서 밥 위에 올려서 먹었다. 사실 마파두부 자체도 소스를 따로 팔기 때문에 두부와 소스만 넣어서 해먹어도 맛있지만, 그것마저 귀찮을 땐 이런 밀키트가 최고인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도 괜찮아서 언젠가 주문해서 사먹게 될 것 같다. 체험단 이벤트 당첨된 건 인스타그램에 이미 올렸지만, 맛있게 ..

대전 둔산동 법원 앞 만두전골 맛집 '성경만두 요리전문점'

대전 시청역 법원 바로 앞에 있는 성경만두. 원래는 경성만두였는데 몇 년 전에 갑자기 성경만두라고 바뀐 곳이다. 둔산동 맛집으로도 유명한 성경만두 메뉴판! 가격대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편. 1인 1 메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게. 예의상이라도 1인 1 메뉴를 시키려고 하는 편이지만, 나중에 볶음밥 먹을 것까지 생각해서 사람 수대로 안 시키면 약간은 불친절하게 대한다는 느낌이 드는 가게. 그래서 볶음밥은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다..ㅠㅠㅋㅋ 묵은지삼겹살찜과 닭한마리만두전골이 신메뉴로 나왔다고 한다. 막국수+만두 세트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다음엔 닭한마리만두전골을 먹어볼까 한다. 이건 성경만두의 빨간전골 3인분이다. 빨간전골을 시키면 이렇게 채소와 고기가 모두 전골 안에 든 채로 만..

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 호남선) 혼밥하기 좋은 '스노우폭스'

오늘 저녁은 칭구 추천 메뉴인 연어초밥을 먹기로 결정. 고속터미널엔 맛집이 많다. 버스 시간 전에 혼밥하기에 좋은 곳도 많다. 오늘은 센트럴시티 호남선 버스 승차장 부근에 있는 스노우폭스로 고고! 연어초밥 6pcs와 어묵탕을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면, 직원 분께서 계산과 함께 어묵탕을 데워주신다. 참고로 계산대 옆에는 튀김우동, 컵누들 등 미니 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으니 원하면 같이 집어서 직원분께 드리면 된다. 스노우폭스엔 주로 초밥이나 캘리포니아롤을 먹으러 가긴 하지만, 컵밥 형태의 메뉴들과 도시락도 있다. 오늘은 유독 초밥 종류가 별로 없었다. 평소에는 캘리포니아롤, 초밥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마도 내가 가기 직전 손님이 많이 다녀간 듯 싶다. 스노우폭스에는 디톡스 워터와 주스, 탄산음료, 요거..

개포동 닭한마리 맛집 '원조닭한마리'

약 5년 전쯤 방문했던 개포동 '원조닭한마리', 당시엔 이미 2차인지 3차로 간 거라서 많이 먹지도 못했다. 세상 성의없게 찍었지만 필요한건 다 보이는 원조닭한마리 메뉴판. 사리는 칼국수밖에 없다는 게 아쉽다. 셋이서 3인+칼국수 사리 2인분+소주 세 병을 시켰는데 총 51,000원이 나왔다. 닭한마리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이수역 쪽에 한동안 꽂혀서 거의 매주 한 번씩 가던 정원조 닭한마리가 있는데, 거기도 맛있게 먹는 팁이 적혀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 마지막 사진. 밑반찬으로 주는 물김치도 맛있었고, 닭한마리 안에 든 감자 두께가 얇게 나와서 좋았다. + 화장실은 건물 2층과 3층에 각각 남자, 여자 화장실이 있는데 여자 화장실은 나름 깨끗한 편이다. 휴지도 있다. 잘 관리되는 듯 하여 쓰기에 나쁘..

원흥 도내동 중화요리 맛집 '차이나 China' (메뉴판 有)

덕양구 도내동 중화요리 맛집 '차이나 China', 기본 반찬은 다른 중국집과 비슷하게 단무지, 양파, 춘장, 깍두기가 나온다. 짬짜면이나 볶짬면처럼 두 가지 음식이 나오는 메뉴도 있지만, 차이나 '만원의 행복'은 볶음밥+탕수육+짜장or짬뽕 세 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짬뽕(6,000원)과 짜장(5,000원), 양과 가격 모두 적당한 편이다. 잡채밥이나 누룽지탕도 맛있고, 기본 짜장 & 짬뽕도 맛있는 편이다. 사장님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좋은 덕양구 도내동 맛집 '차이나'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엄청 넓진 않지만 10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고, 테이블과 바닥, 셀프바 모두 깔끔해서 좋다.

지족동 중화요리 맛집 '아이리스' 솔직 후기 (+메뉴판)

우리 가족은 중화요리를 배달시키지 않고 대부분 가서 먹는 편인데, 집 근처에서는 아이리스만 가는 듯.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짜장면 vs 짬뽕을 고민하다가도 결론은 언제나 짬뽕! 이날도 역시 삼선짬뽕(9,000원) 선택. 일단 비주얼은 합격! 청경채, 버섯, 해산물이 겉으로 봐도 푸짐하게 들어간 듯 보인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맵지 않고, 조미료 맛도 느껴지지 않는 장점 아닌 장점이..... 엄빠는 이날 두분 다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아이리스 삼선짜장은 간짜장 형태로 짜장 소스를 부어먹게끔 가져다 준다. 삼선짜장 가격 역시 9,000원. 중화요리 집 치고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다. 짜장면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짜장면 맛이었다. (=맛있었다!) 식사가 끝날 때쯤 가져다주신 후식 서비스.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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