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는 물고기

노은역 백년물갈비(구.예향정), 점심특선으로 먹은 소불고기 후기

전세계 맛집 유랑단 단장 2023. 3. 28. 18:32

 

우리 가족이 자주 가던 쌈밥집 예향정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노은역 부근에서 가장 좋아했던 가게 중 하나라 아쉽긴 하지만, 일단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포스팅도 해보겠음.

먼저 노은역 백년물갈비 메뉴판이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 난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지. 메뉴판 뒷쪽엔 산더미소물갈비와 옛날소불고기 맛있게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시킨 건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 중 소불고기정식! 1인 10,000원이다. SNS이벤트 중이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음료수나 달걀찜을 서비스로 주신다. 우린 달걀찜 받아서 먹었음 히히 보들보들 푸딩같은 스타일의 달걀찜. 좋다.

이 포스팅은 달걀찜 서비스와 별개로 그냥 남기는 기록이다. 

끓기 시작하면 고기들이 고루 익을 수 있도록 뒤적여주면 된다. 얇은 고기라 금방 익어서 좋음. 배고플 때 참을성 없는 편..

결론: 맛있었다. 둔산동에서 가족 외식하러 자주 가는 하녹이랑 비슷한 느낌? 당면이 좀 불었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음 뭐 큰 문제는 아니었음. 음식 맛있고, 반찬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만족!


위치는 여기! 아직 지도에 반영이 안 되었는지 백년물갈비 찾으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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