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역카페 2

노은역에 새로 생긴 카페 '읍천리'

이름만 들어도 컨셉이 상상되는 노은역 신상 카페 읍천리. 기와가 있는 테이블 위 처마, 거울이나 샹들리에가 어우러진 모습에서 사알짝 미스터션샤인 쿠도 히나의 호텔이 생각난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고, 커피 말고도 각종 음료와 디저트류가 많다. 배달 주문을 할 경우 저렇게 신발 주머니같은 부직포 가방에 담아서 배송이 된다. 1리터 짜리로 시키면 이렇게 큰 보틀에 주는데 가격은 6500원. 메가커피 메가리카노를 생각했을 때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니 싼 편은 아닌듯. 그치만 스벅이나 투썸같은 프랜차이즈 카페 아아 가격에 비하면 한참 싸지! 보틀은 빨대 꽂을 수 있는 실리콘 마개도 붙어있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음..ㅎ.ㅎ 깔끔한 인테리어에 독특한 컨셉, 카페 평균 중간 정도 가격대. 노은역 부근엔 워낙..

대전 지족동 빙수 맛집 '카페 플랜'의 혜자스러운 흑임자 빙수!

아직은 후텁지근한 날씨, 장마가 끝나니 찾아온 태풍. 빨래 마를 날 없이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우리집(대전 본가)은 요즘 빨래방 가는 게 나름 재미있는 주간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일주일에 두세 번 빨래를 돌리는데, 잘 안 마를 것 같은 옷은 무조건 빨래방 행이다. 세탁기나 건조기를 돌려놓고 붕 뜨는 찰나의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일탈(?) 아닌 일탈은 바로 카페 도장깨기! 다행히 빨래방 근처에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에 간 곳은 '카페 플랜'이라는 곳이다. 외부 테이블도 있지만 안쪽도 넓고 시원해서 엄마랑 난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둘 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신기하게도 동시에 빙수가 먹고 싶은 날이었어서 흑임자 빙수를 주문했다. (원래는 딸기빙수를 주문하려 했으나 시즌 한정메뉴라 봄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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