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YOLO 라이프 164

지족동 중화요리 맛집 '아이리스' 솔직 후기 (+메뉴판)

우리 가족은 중화요리를 배달시키지 않고 대부분 가서 먹는 편인데, 집 근처에서는 아이리스만 가는 듯.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짜장면 vs 짬뽕을 고민하다가도 결론은 언제나 짬뽕! 이날도 역시 삼선짬뽕(9,000원) 선택. 일단 비주얼은 합격! 청경채, 버섯, 해산물이 겉으로 봐도 푸짐하게 들어간 듯 보인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맵지 않고, 조미료 맛도 느껴지지 않는 장점 아닌 장점이..... 엄빠는 이날 두분 다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아이리스 삼선짜장은 간짜장 형태로 짜장 소스를 부어먹게끔 가져다 준다. 삼선짜장 가격 역시 9,000원. 중화요리 집 치고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다. 짜장면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짜장면 맛이었다. (=맛있었다!) 식사가 끝날 때쯤 가져다주신 후식 서비스. 포도..

반려동물의 동거인들에겐 필수템, 핸디잘비 구매 후기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스폰서 광고로 우연히 알게된 핸디잘비, 러그나 이불에 붙어있는 반려동물 털부터 욕실 유리 청소까지 시원하게 되는 영상 광고를 보고 바로 구매 결정! (마케팅에 또 넘어간 마케터..🤣) 핸디잘비 뒷면에는 패키지 구성과 사용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 사용이 끝난 후 흐르는 물에만 헹궈주면 세척이 끝날만큼 간편한 청소 도구. 핸디잘비 개봉! 오른쪽에 있는 파란 작은 박스는 미니잘비. 회사에 가져다 놓고 써도 좋을 것 같다. 핸디잘비를 핸디받기에서 분리하기 (슈퍼간단) 핸디받기에서 핸디잘비 분리하기는 한 손으로도 될 만큼 초간단하다. 손잡이 뒤쪽에서 눌러주면 쏙 하고 빠짐. 투웨이커버를 영상처럼 고정해주면 거치대로 사용 가능 안 쓸 땐 핸디잘비 케이스처럼, 반대방향으로 고정시켜주면 거..

대전 노은역 맛집 '미소정' 점심식사 후기 (구. 예산한우촌)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온 선지해장국 선지랑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씹는 맛이 좋은 미소정 선지해장국 ʕ•ﻌ•ʔ 우리 가족은 정육 코너에서 한우 모듬세트를 사먹기도 하지만, 기본 식사류에 있는 메뉴들로 백반 느낌의 식사를 할 때도 있다. 선지해장국, 청국장은 솥밥에 나오는데도 가격이 7천원으로 저렴한 편! 시킨 메뉴가 나오기 전 이미 많이 줄어들어버린 밑반찬.. 미소정 육회비빔밥 세트는 작은 사이즈의 청국장과 솥밥이 함께 나온다. 가격도 1만원!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육회 상태도 신선하고 맛있다. 이날은 비빔장을 따로 넣지 않고 비벼먹었는데, 다른 반찬들이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솥밥은 역시 누룽지 먹는 맛이지 본격 식사 시작 전에 밥을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 부어둔 솥밥 누룽지로 마무리..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만든 이유!

난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보려고 했다. 그냥 다들 네이버 블로그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으니까, 내심 '블로그는 네이버'라는 공식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얼마 전 우연히 듣게 된 SNS 마케팅 관련 교육을 듣고 티스토리로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의 주제가 명확할수록 블로그 품질이 높게 평가되어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티스토리의 경우 '잡블로그', 말 그대로 잡다한 주제를 써도 어느 정도의 방향만 잡아 놓으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성격상 궁금하고, 좋아하는 분야가 가지각색이라 뭔가 한 개의 분야에 대해 깊게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애당초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걸 배우는 일은 언제나 ..

강서구 마곡나루역 맛집 '멜돈 제주근고기', 치킨 파는 고깃집

어제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가보게 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멜돈 제주근고기! 9호선 마곡나루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멜돈 제주근고기는 솥뚜껑 김치삼겹살로 유명하다. 이날은 친구랑 두명이서 스페셜 한근(600g)에 버섯을 추가해서 먹었다. 주문을 하자 된장찌개, 콘치즈, 파절이가 먼저 나왔다. 멜돈 제주근고기 파절이엔 달걀 노른자를 올려주는데, 육회처럼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주면 된다. 버섯, 양파, 콩나물, 김치를 먼저 솥뚜껑에 올려주고 계신 사장님의 분주한 손 :)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난 평소에 목살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멜돈 제주근고기는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목살은 80% 정도 익었을 때 멜젓에 찍어서 스테이크처럼 ..

예민한 두피를 위해 새로 사본 '미친스킨 맥주효모 샴푸' (사용 7일차)

얇은 머리카락, 수분 부족형 지성 두피를 갖고 있는 나는 이 샴푸, 저 샴푸 다 써본 것 같다. 게다가 더위를 엄청나게 타는 편이라 이번 여름엔 쿨링 샴푸를 써보고자 그라펜 리무버 샴푸를 샀었는데, 샴푸 후에 엄청 시원한 느낌은 좋았으나 샴푸가 엄청 깨끗하게 되는 느낌은 없어서 결과적으로 하루에 두 번씩 샤워를 하는 여름이 아니고서야 쓰기 애매한 듯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사본 '미친스킨'의 맥주효모 샴푸.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질리거나 안 맞더라도 빨리 바꿀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1+1 프로모션으로 29,000원에 구입했다.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느낌은 자극이 없고, 샴푸 후 빨리 기름지지 않는다는 점! 맥주나 보리향이 조금은 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렇진 않은 것 같고, 대신 색은 보리..

어느날 난 남편을 죽인 살인자가 되어 있었다 w/ 스포일러 - 영화 <더블 크라임>

더보기 개봉: 1999. 11. 20.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105분 모처럼 남편 닉(브루스 그린우드)과 요트를 타러 간 주인공 리비(애슐리 쥬드). 달콤했던 요트에서의 기억은 온데간데없이 잠에서 깬 리비의 손과 요트 전체에 흥건한 핏자국. 남편 닉은 사라지고 없다. 와인을 마셔서일까, 기억도 나지 않는다. 설상가상 몇 달 전 들어놓은 보험금으로 남편이 사망할 시 무려 2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게 된 리비는 살인 동기가 충분하다 여겨졌고, 결국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체포되어 교도소까지 가게 된다. 아들 매티를 가장 친한 친구 안젤라 앤지 그린(안나베스 기쉬)에게 맡기고 시작된 6년의 수감 생활. 시작은 나름 순탄한 듯 보였으나 얼마 가지 않아 앤지와 연락이..

기록/MOVIES 🎞 2020.09.21

서울역 혼밥하기 좋은 맛집 '누들킹'

서울역에서 종종 혼밥을 할 때가 있다. 맥도날드나 곰탕 같은 걸 먹기도 하지만 내가 주로 가는 곳은 '누들킹'이다. 면 요리와 김밥 등을 파는 곳인데 원래 2층(?)에 있다가 한 층 아래 공간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나의 최애 메뉴인 새우탄탄면! 빨간 국물에 비해 생각보다 맵지는 않지만 3개가량 들어있는 새우 식감이 정말 좋다. 얇은 만두피 안에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는데 뽀드득 씹히는 게 일품이다. 숙주도 많이 들어있어서 해장에도 좋을 듯!? 면은 얇은 편, 쫄깃하진 않지만 부드럽게 잘 씹히고 국물과 잘 어울린다. 송송 썰려있는 청양고추를 얹어서 딸려온(?) 숙주와 함께 먹으면 굳! 서울역에서 기차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배가 고프다면 누들킹 강추! 사실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

대전 지족동 빙수 맛집 '카페 플랜'의 혜자스러운 흑임자 빙수!

아직은 후텁지근한 날씨, 장마가 끝나니 찾아온 태풍. 빨래 마를 날 없이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우리집(대전 본가)은 요즘 빨래방 가는 게 나름 재미있는 주간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일주일에 두세 번 빨래를 돌리는데, 잘 안 마를 것 같은 옷은 무조건 빨래방 행이다. 세탁기나 건조기를 돌려놓고 붕 뜨는 찰나의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일탈(?) 아닌 일탈은 바로 카페 도장깨기! 다행히 빨래방 근처에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에 간 곳은 '카페 플랜'이라는 곳이다. 외부 테이블도 있지만 안쪽도 넓고 시원해서 엄마랑 난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둘 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신기하게도 동시에 빙수가 먹고 싶은 날이었어서 흑임자 빙수를 주문했다. (원래는 딸기빙수를 주문하려 했으나 시즌 한정메뉴라 봄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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