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14년 인턴으로 일할 때부터 가던 신사동 찌개 맛집 '김북순큰남비집', 최근에도 어쩌다보니 다시 일을 가로수길에서 하게 되면서 자주 가고 있는데, 웬일로 포스팅했던 기록이 없..다. 하필 어제 먹으러 갔을 때 유독 소란스럽고, 언짢은 광경을 목격해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했지만.. 그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함.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살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해물순두부찌개 이 세 가지 메뉴를 자주 시킨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찌개류는 다 9천 원이었던 것 같고 (2014년엔 7천 원이었던 걸로 기억, 이 동네 물가 생각하면 적당한 편인 듯) 달걀말이나 황태구이, 메밀전병같은 사이드메뉴가 있다. 주로 각자 찌개를 시켜놓고 달걀말이를 중간에 두고 먹는다. 밑반찬은 거의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