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내 생일날 정말 엄청 많은 선물을 받았다. 2020년 한 해도 제대로 살았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앞으로 더 베풀면서 살아야지 다짐도 하게 된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빵순언니가 선물해준 탬버린즈 퍼퓸핸드가 넘 좋아서 자랑 반 공유 반으로 써보는 포스팅! 향은 블레스드(BLESSED). 처음엔 다른 향들도 여러 개 있길래 옵션 변경을 해볼까 했는데, 이게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언니의 초이스를 믿고 그대로 받았다. 주관적으로 내가 느낀 점을 표현해 보자면, 뭔가 상쾌하면서도 은은한 숲속 향기같은 느낌이다. 한 손에 잡히는 적당한 크기! 뭔가 꽃빵같이 생긴 게 귀엽다. 고추잡채 먹고싶네. 유통기한은 2023년 5월 26일까지라고 한다. 2년이 좀 넘는 시간. 난 34살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