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석을찾아서 3

개포동 닭한마리 맛집 '원조닭한마리'

약 5년 전쯤 방문했던 개포동 '원조닭한마리', 당시엔 이미 2차인지 3차로 간 거라서 많이 먹지도 못했다. 세상 성의없게 찍었지만 필요한건 다 보이는 원조닭한마리 메뉴판. 사리는 칼국수밖에 없다는 게 아쉽다. 셋이서 3인+칼국수 사리 2인분+소주 세 병을 시켰는데 총 51,000원이 나왔다. 닭한마리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이수역 쪽에 한동안 꽂혀서 거의 매주 한 번씩 가던 정원조 닭한마리가 있는데, 거기도 맛있게 먹는 팁이 적혀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 마지막 사진. 밑반찬으로 주는 물김치도 맛있었고, 닭한마리 안에 든 감자 두께가 얇게 나와서 좋았다. + 화장실은 건물 2층과 3층에 각각 남자, 여자 화장실이 있는데 여자 화장실은 나름 깨끗한 편이다. 휴지도 있다. 잘 관리되는 듯 하여 쓰기에 나쁘..

지족동 중화요리 맛집 '아이리스' 솔직 후기 (+메뉴판)

우리 가족은 중화요리를 배달시키지 않고 대부분 가서 먹는 편인데, 집 근처에서는 아이리스만 가는 듯.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짜장면 vs 짬뽕을 고민하다가도 결론은 언제나 짬뽕! 이날도 역시 삼선짬뽕(9,000원) 선택. 일단 비주얼은 합격! 청경채, 버섯, 해산물이 겉으로 봐도 푸짐하게 들어간 듯 보인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맵지 않고, 조미료 맛도 느껴지지 않는 장점 아닌 장점이..... 엄빠는 이날 두분 다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아이리스 삼선짜장은 간짜장 형태로 짜장 소스를 부어먹게끔 가져다 준다. 삼선짜장 가격 역시 9,000원. 중화요리 집 치고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다. 짜장면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짜장면 맛이었다. (=맛있었다!) 식사가 끝날 때쯤 가져다주신 후식 서비스. 포도..

대전 만년동 설렁탕 맛집 '신촌설렁탕'

할머니, 아빠와 함께 오랜만에 외식하러 찾은 대전 만년동 설렁탕 맛집 '신촌설렁탕'. 설렁탕, 겉절이 김치, 깍두기가 전부인 테이블. 기본에 충실한 가게. 사진으로 보면 양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은데 이날 한 그릇 다 먹느라 조금 버거웠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남긴 건 아니고 그냥 맛있게 다 잘 먹었다. 설렁탕+쌀밥 싫어하는 한국인도 있나요..? ♡뽀얀 설렁탕 국물에 쌀밥을 적당량 말아준 뒤(한 번에 다 마는 건 싫어하는 편 ☞☜) 고기 한점, 김치 한 조각을 올려 한 입에 쏙 먹어주면 고소+담백+매콤 쓰리콤보로다가 행복해져 벌임. 꼬리곰탕, 도가니탕, 설렁탕 총 세 가지 탕 종류와 꼬리찜, 모둠 수육, 도가니 수육까지. 저녁에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을듯한 건강 안주(?)도 있다. 원산지는 국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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