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역맛집 5

노은역 백년물갈비(구.예향정), 점심특선으로 먹은 소불고기 후기

우리 가족이 자주 가던 쌈밥집 예향정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노은역 부근에서 가장 좋아했던 가게 중 하나라 아쉽긴 하지만, 일단 새로 생긴 백년물갈비 포스팅도 해보겠음. 먼저 노은역 백년물갈비 메뉴판이다.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 난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지. 메뉴판 뒷쪽엔 산더미소물갈비와 옛날소불고기 맛있게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시킨 건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 중 소불고기정식! 1인 10,000원이다. SNS이벤트 중이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음료수나 달걀찜을 서비스로 주신다. 우린 달걀찜 받아서 먹었음 히히 보들보들 푸딩같은 스타일의 달걀찜. 좋다. 이 포스팅은 달걀찜 서비스와 별개로 그냥 남기는 기록이다. 끓기 시작하면 ..

대전 지족동에서 먹는 대구식 찜갈비 '하랑' 동인동 소찜갈비!

원래 노은역 백년추어탕?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대구 동인동 스타일의 찜갈비집 '하랑', 생긴지는 거의 일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주문 후 나온 밑반찬들, 전체적으로 반찬은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하다. 미역국도 고기나 해물을 넣지 않고 깔끔하게 나온다. 하랑의 메인 메뉴인 동인동 소찜갈비는 양은그릇에 나오는데, 사진에 보이는 게 2인분이다! 은근 많음. 납작만두가 올라가 있었고, 갈릭디핑소스도 함께 나왔다. 소찜갈비랑 함께 제육불백 2인분도 같이 주문했는데, 버섯도 많이 들어가있고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과 식감이 더 좋았다. 우리 가족은 워낙 다들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서 네 명이서 찜갈비 2인분, 제육불백 2인분에 공기밥은 두 개만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그거마저 남..

대전 지족동 맛집 '명태촌' 맛있고 배부른 점심특선! (메뉴판 有)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는 지족동 맛집 '명태촌', 예전에 이사왔을 때 처음 먹어보고 그 후로는 코로나 때문에 포장해서 여러 번 먹은 명태촌. 점심특선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지만, 맛있어서 그정돈 기다릴 수 있음. (20분 이상 걸렸던 것 같은데, 체감상 더 길게 느껴졌을 수도..?)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무우 장아찌, 구운김, 감자채볶음, 톳무침, 간장고추(?)가 나온다. 구운 김 위에 밥이랑 명태조림을 올리고 간장에 절인 청양고추를 싸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명태조림은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매운맛은 많이 매운 편! 대전 원 생막걸리도 시켜봄! 명태조림엔 막걸리가 참 잘 어울린다. 입구 쪽엔 충전기와 손소독제가 준비되어 ..

대전 노은역 맛집 '미소정' 점심식사 후기 (구. 예산한우촌)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온 선지해장국 선지랑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씹는 맛이 좋은 미소정 선지해장국 ʕ•ﻌ•ʔ 우리 가족은 정육 코너에서 한우 모듬세트를 사먹기도 하지만, 기본 식사류에 있는 메뉴들로 백반 느낌의 식사를 할 때도 있다. 선지해장국, 청국장은 솥밥에 나오는데도 가격이 7천원으로 저렴한 편! 시킨 메뉴가 나오기 전 이미 많이 줄어들어버린 밑반찬.. 미소정 육회비빔밥 세트는 작은 사이즈의 청국장과 솥밥이 함께 나온다. 가격도 1만원!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육회 상태도 신선하고 맛있다. 이날은 비빔장을 따로 넣지 않고 비벼먹었는데, 다른 반찬들이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솥밥은 역시 누룽지 먹는 맛이지 본격 식사 시작 전에 밥을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 부어둔 솥밥 누룽지로 마무리..

728x90
반응형